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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28일 지역 지상파DMB 권역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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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거듭해온 지역 지상파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의 방송권역 획정 방안이 28일 최종 결정된다.

방송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지상파DMB 방송권역을 6개로 나누는 방안과 비수도권 단일권역으로 정하는 방안 등 2개안 가운데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지역 지상파DMB의 방송권역과 관련해 여러 방안이 제시됐으며 최근 6개 권역안(강원·충청·경남·경북·전라·제주)과 1개 권역안(비수도권 단일권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방송사별로는 SBS 등 지역민방과 EBS가 6개 권역안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KBS와 MBC, YTN DMB 등은 비수도권 단일권역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회견장에서 개최한 방송권역 획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6개권역과 1개권역안을 제시했으며 토론자로 나선 방송사 관계자들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방송위 김정수 뉴미디어부장은 "공청회에서 거론된 2가지 안의 장-단점 등을 정리해 28일 전체회의에 복수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방송위원들이 이중 1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위는 6개 권역안의 장점으로 지역성 구현이 용이하고 지역방송·지역자본이 참여하기 쉬우며 기존 지역방송 광역화 기조에 부합한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단점으로는 1개권역안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도권 수준의 이동성만 보장되며 연관 사업자와의 관계 정립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방송위는 반대로 1개 권역안의 경우 수익성 구현이 쉽고 이동성이 보장되며 연관 사업자와의 관계 정립이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지역성 구현이 어렵고 지역방송·지역자본의 참여가 미흡하며 기존 방송체제의 고착 또는 수도권 종심의 사업논리가 확장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방송권역 획정방안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자 선정방안에 대한정책은 권역 결정 이후 논의할 예정이다.

수도권에는 지상파TV군 3사(KBS, MBC, SBS)와 비지상파TV군 3사(YTN DMB, U1미디어, 한국DMB) 등 6개 지상파DMB 사업자가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본방송을 실시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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