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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한국투자 외국자본 중 최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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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가 국민은행과 잠정합의한 가격대로 외환은행을 매각할 경우,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자본의 대한(對韓)투자 사상 최대의 대박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매차익 추정치(환차익 제외)는 4조 2천억 원 가량. 환란이후 국내에 들어온 외국자본이 환란 이후 기업과 부동산 투자에서 올린 매매차익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로 노출된 대형 건들만 합칠 경우 대략 5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금융계는 추정하고 있다.

결국 론스타는 외환은행 한 건에서만 환란후 8년간 외국자본의 대한 투자차익 전체의 85%에 달하는 엄청난 매매차익을 올린 셈이다.

그리고 이번 건을 합치면 외국자본의 환란후 대한투자 차익은 무려 10조 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론스타는 지난 2004년말 스타타워를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 2천800억 원의 차익을 챙겼고 극동건설에 투자해 지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투자수익만 520억 원을 올렸다. 즉, 론스타는 3건의 대형투자에서만 4조 5천320억 원의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환차익까지 감안하면 투자수익은 더 올라갈 수 있다.

론스타는 이밖에도 스타리스(과거 한빛여신전문)와 조흥은행 및 평화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동양증권 여의도사옥, SKC 여의도사옥 등에도 투자한 만큼 매매및 투자수익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건 이전에는 골드만삭스가 진로를 하이트맥주에 매각하면서 1조2천억원의 매각차익을 거둔 것이 최대였다.

뉴브리지캐피탈도 지난해 제일은행을 스탠다드차타드뱅크에 매각하면서 1조 1천500억 원의 차익을 올려 그 뒤를 이었다.

소버린자산운용은 지난해 SK그룹과 경영권 분쟁을 일으킨 뒤 SK주식을 팔아 8천억 원의 차익을 챙겼다.

이밖에 칼라일은 2004년 한미은행을 매각하면서 7천억 원, H&Q컨소시엄은 2002년 굿모닝증권을 팔아 5천억 원, BIH는 지난해 브릿지증권을 넘기면서 1천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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