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이 23일 자신의 텃밭이자 정치적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전북을 찾았다.
정 의장은 전통지지세력 결집을 위한 지방순회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광주·전남지역 방문, 22일 충청지역을 거쳐 이날 전북 '텃밭 다지기'에 나선 것.
특히 정 의장의 이번 전북 방문은 이른바 우리당이 지지기반으로 자처해온 '서부벨트' 중에서도 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정 의장은 전주 전북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등에서 "열린우리당의 모체는 전라북도"라며 "다른 지역은 한나라당과 다른 야당으로 돌아섰지만 오직 유일하게 전북만이 등돌리지 않고 우리당에 사랑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에서는 주름진 어머니의 얼굴 같은 것을 느낀다."며 "못난 아들이 효도하듯이 자부심을 돌려드리고 싶고 전북에 효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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