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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서 제2금융권 첫 연봉형 적금상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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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한도와 납입횟수에 제한 없이 형편에 맞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연금형 적금상품이 최근 제2금융권 최초로 지역농협(농협중앙회 제외)에서 판매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농협의 '징검다리 연금적금'은 처음 계약할 때 10만 원을 납입하면, 그 이후로는 1회 납입금액이 1만 원 이상으로 형편에 따라 자유롭게 낼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또 적금 불입기간도 1년에서 10년까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지급기간도 고객의 편의에 따라 1년에서 10년까지 정할 수 있다.

실명의 개인만이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지급방식에 따라 ▷일시지급식 ▷월이자지급식 ▷연금지급식 등 3종류로 분류, 고객의 선택권을 극대화 했다.

'일시지급식'은 적금 만기 때 한꺼번에 적금 원리금을 받아가지만, '월이자지급식'은 만기 때 적금원리금이 정기예탁금으로 자동 전환돼 매월 이자를 받아 생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금지급식'의 경우는 적금 불입기간이 끝나면 적금원리금을 매월 연금으로 나누어 찾을 수 있다.

적금 불입기간 중 금리는 자유적립적금 금리(3년마다 변경)를 적용한다. 경북 지역조합의 기간별 평균금리(지역조합에 따라 약간의 금리차이가 있음)는 ▷6개월 3.51% ▷1년 이상 4.11% ▷2년 이상 4.12% ▷3년 이상 4.21% ▷4년 이상 4.15% ▷5년 이상 4.41% 등이다.

지역농협은 또 신규가입할 때 자동이체를 신청하거나 60세 이상 가입자, 자녀가 부모님 용돈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경우 0.2%~0.5%까지 우대금리를 추가로 지급한다.

경북농협 강중기 상호금융공제팀 과장은 "노후보장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현실 때문에 고령화에 따른 질병, 고독, 빈곤, 무직업 등이 큰 농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신상품은 개인차원에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금융상품으로 중장년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징검다리 연금적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부모님 해외 효도관광 경품'을 내걸고 오는 5월 말까지 가입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효도관광 특전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053)940-4473.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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