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TV 'PD수첩'은 4일 오후 11시 5분 '죽어도 좋아-운동중독'(가제)을 통해 개그맨 김형곤 씨의 죽음으로 그 심각성이 부각된 '운동 중독'에 관해 알아본다.
기본적인 생활 이외에는 삶에 '운동'밖에 없는 이들에게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심장관련 질환이 일상이다. 심한 경우에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급기야는 이혼 등의 사회적인 비용까지 치르고 있다.
의학적으로 봤을 때 운동 중독을 불러오는 것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여했을 때와 유사한 행복감을 주는 마약 같은 성분.
이 때문에 운동 중독자들은 하루라도 운동을 못하면 초조함이나 불안감·짜증 등의 금단현상을 보인다. 실제로 운동을 했을 때 이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실험한 결과를 공개한다.
취재진이 만난 운동 중독자들의 사례는 심각하다. 운동이 너무 좋아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여자 액세서리를 팔고 있는 사람, 하루 4시간 이상 운동해 50㎏ 감량에 성공했지만 이틀에 한 번 꼴로 기절하는 사람, 마라톤 100회 완주를 목표로 인대 부상에도 계속 달리는 사람 등.
무분별한 운동은 몸을 해쳐 건강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이라거나 '장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는 등은 잘못된 인식이다. '과도한 운동'이 자칫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찾아본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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