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0일 동료 학생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17.고 1) 양 등 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양 등은 3월30일 오후 6시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노래방으로 같은 학교 최모(17.고 1)양 등 2명을 불러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2시간 동안 마구 때려 최 양의 코뼈가 부러지게 하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의 울음소리가 노래방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문을 잠근 채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가며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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