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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프리미어리그 1호골 '자책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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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워 엔진' 박지성(25)이 지난 2월5일(이하 한국시간) 풀햄전에서 터뜨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이 뒤늦게 자책골로 판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www.timesonline.co.uk)'과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http://home.skysports.com)'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득점 판정단의 발표를 인용해 박지성의 골이 풀햄 수비진에 서 있던 카를로스 보카네그라의 자책골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박지성의 골 뿐 만 아니라 에버튼의 레온 오스먼, 미들즈버러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가 기록한 득점도 자책골로 인정됐다.

반대로 뉴캐슬 골키퍼 셰이 기븐의 자책골은 리버풀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의 득점으로 추인됐다.

박지성은 당시 풀햄전에서 전반 6분 개리 네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우중간에서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갈랐다. 박지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센터링이었으냐, 슈팅을 한 것이냐'는 질문에 "칩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려 했다"고 답했다.

박지성은 가볍게 볼을 감아올렸는데 볼이 보카네그라의 오른쪽 허벅지 부분에 맞고 굴절돼 네트 오른쪽으로 꽂혔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공식 통계를 집계하는 '액팀 스태츠(actim stats)'에는 박지성이 여전히 정규리그 2골을 기록한 것으로 나와있다.

액팀 스태츠에는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천750분을 소화하고 총 10개의 유효슈팅을 날려 2골을 터뜨린 것으로 기록돼 있다.

박지성의 골이 자책골로 인정되면 공격 포인트는 1골 6도움으로 줄어든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지난 10일 아스날과 홈 경기에서 터뜨린 추가골이 된다.

지난해 12월21일 칼링컵 버밍엄시티전에서 터뜨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포함해도 2골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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