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윤수일 TV무대 '황홀한 컴백'

'콘서트 7080'출연 열정의 무대

7년 만에 황홀하게 컴백한 가수 윤수일이 TV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 앞에 첫 무대를 선보인다.윤수일은 15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되는 '콘서트 7080'(K1TV 연출 오진규)에서 변함없는 열정의 무대를 꾸민다. 특집 형식의 '윤수일 밴드 스페셜 아워'로 꾸며지는 이 무대에서 그는 컴백 앨범 '윤수일 리모델링'의 타이틀곡 '숲바다 섬마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통산 21번째 앨범이기도 한 '윤수일 리모델링'의 타이틀곡은 '숲바다 섬마을'은 '아파트'나 '도시의 아이들' 처럼 기존의 도시 분위기를 탈피해 웰빙가요를 표방한 전원풍의 노래.

얼마전 한강유람선에서 가진 컴백 쇼케이스에서 첫선을 보인 뒤 참석자들로부터 '기존 곡들의 분위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잔잔한 물결처럼 가슴에 와닿는 곡'이란 호평을 듣기도 했다.

윤수일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가진 '콘서트 7080' 녹화에서 '숲바다 섬마을' 외에 '아파트', '황홀한 고백', '사랑만은 않겠어요', '갈대', '유랑자', '제2의 고향', '도시의 이별' 등 모두 9곡을 열창해 열기를 달궜다.

팬클럽 회원들을 포함해 400여 명의 방청객들은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가진 녹화시간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열기에 화답했다.윤수일 골수팬임을 자처한 한 40대 방청객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단비처럼 시원한 무대를 만끽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7080 대표가수 배철수가 진행하는 '콘서트 7080' 윤수일 특집 방송에는 '금연'을 부른 건아들의 이영복과 개그맨 이용식 김미화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윤수일 컴백스페셜무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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