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손홍섭 시의원 등 7명은 18일 오전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이 중앙당 기준과 지역여론을 무시하면서까지 제왕적 공천권을 행사해 더 이상 한나라당 당적을 유지할 가치가 상실했다고 판단,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역의원 갑선거구는 당헌·당규에도 없는 공천심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신용불량자 등을 공천했고, 을선거구는 공천 철회자를 재신청해 부당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나라당을 탈당한다고 밝힌 시의원은 손홍섭(51), 백옥배(65), 임성수(64), 정성기(58), 박배원(57), 조용호(56), 변우정(49) 시의원 등 7명이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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