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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 골프 창단 3년만에 지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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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교장 강흥구) 골프부가 창단 3년여 만에 대구·경북의 정상을 차지해 주목 받고 있다.

김천고 골프부 선수들은 17일 대구CC에서 열린 '제9회 경북협회장배 춘계 학생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김기원(1년) 군이 고등부 개인전에서 2언더파로 통합우승을, 김정훈(1년) 군이 경북 2위를 차지하면서 단체전 1위에 올랐다.

또 김정훈 군은 14일 청원CC에서 열린 영동대 주최 '제6회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2언더파로 고등부우승을 차지하는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2003년 3월 창단한 김천고 골프부 선수들은 두 김군을 비롯 오명택(3년)·박영현(2년)·서인석(2년) 군 등 5명. 지난해 첫 배출된 졸업생 박지운 군은 프로에 입문해 건국대에서, 김경환 군은 대구한의대에서 각각 골프를 계속하고 있다.

강흥구 교장은 "기량도 뛰어나지만 모두들 열심이어서 단시간에 좋은 결실을 얻고 있는 것 같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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