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4대중 3대 가량 무보험"
'도로 위의 무법자' 오토바이 4대중 3대 가량이 무보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이륜자동차 책임보험가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자동차보험 가입 대상인 50㏄ 이상 이륜차 17 2만5천대 중 27.9%인 48만1천대만이 책임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오토바이 책임보험 가입률도 2002년 29.7%, 2003년 29.8%, 2004 년 27.5% 등으로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일반 자동차와 비교할 때도 턱없이 낮아, 일반 자동차의 경우 3 월말 현재 전체 등록대상 1천544만9천대 중 94.5%인 1천459만5천대가 책임보험에 가입돼 무보험 차량 비율은 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무보험 사고로 인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도록 오토바이의 책임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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