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반부패네트워크'는 28일 오창근 울릉군수가 건설업자로부터 받은 뇌물을 공천헌금 명목으로 한나라당 모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한나라당의 수사협조를 촉구했다.
포항경실련, 포항YMCA 등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포항반부패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방위 공천자금 수수설이 나돌고 있다"며 "문제가 된 포항 남·울릉지역 뿐만 아니라 금품수수설이 돌고 있는 모든 선거구를 대상으로 철저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공천헌금 수수의혹과 관련된 모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에 대해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정치적 책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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