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스타 출신 추성훈(31.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K-1 히어로즈 대회에서 KO 승리를 거뒀다.
재일교포 3세인 추성훈은 3일 일본 도쿄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K-1 히어로즈 2006 미들급 토너먼트' 슈퍼파이트 경기에서 레슬링 선수 출신의 나가타 카즈히코(일본)를 상대로 1회 2분23초만에 KO 승리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남자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추성훈은 이로써 지난해 3월 제롬 르 밴너(프랑스)에게 첫 패배를 당한 이후 최근 5연승을 달렸다.
2004년 12월 'K-1 다이너마이트' 대회 데뷔전 승리를 포함한 추성훈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6승1패.
유도복을 입고 링에 오른 추성훈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1분여 뒤부터 좌우 연타로 나가타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마지막 돌려차기 한방을 상대 옆구리에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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