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5.31지방선거 공천자인 오창근(62) 울릉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당 최고위원회의에 공천취소를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공천심사위원회는 또 기존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울릉군의회 최수일(53)의원을 오 군수 대신 공천해줄 것도 요청했다.
오 군수는 태풍 피해복구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자로부터 돈을 받아 이를 지방선거 공천 부탁과 함께 정당 관계자에게 건넨 혐의로 지난달 26일 경찰에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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