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는 8일 제34회 어버이 날을 맞아 자치단체별로 일제히 기념식을 열고 효행자 147명, 장한 어버이 15명을 비롯, 유공자 218명에게 각종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자신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음에도 불구하고 104세 부친을 봉양하고 있는 민정기(72)씨에게 주어진다.
앞을 보지 못하는 106세 조부와 78세 부모를 모시며 4대가 한집에서 화목하게 살고 있는 김치수(55)씨와 100세가 넘는 노모와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인을 보살피고 있는 조용준(67)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또 89세의 시모와 시각장애 3급인 남편을 보살피고 있는 이원자(여.56)씨와 시각장애인이 된 아들 가족을 보살펴온 이도순(여.70)씨가 각각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는다.
이 밖에 농부의 아내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5남매를 박사 3명과 석사 1명으로 키워낸 전옥연(여.75)씨 등 5명이 국민포장을, 치매에 걸린 시모와 지체 장애인 남편을 보살펴온 정연자(여.64)씨 등 15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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