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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코리아 유회원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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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론스타코리아 대표 유회원(56)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배임·횡령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9일 "외환은행 매각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론스타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 씨의 개인 비리를 포착, 오늘아침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늦어도 10일까지는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채 기획관은 "전 허드슨코리아 대표를 지낸 유 씨는 미국 시민권자인 스티븐 리( 37·한국명 이정환) 전 론스타코리아 대표 밑에서 일했던 중요한 인사에 해당한다.

유 씨 조사는 외환은행 매각사건 본격 수사를 위한 일종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검찰이 론스타 비리 의혹과 관련해 신동훈 허드슨코리아 전 부사장에 이어 유 씨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유 씨가 스티븐 리와 함께 거래처 지급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을 횡령하고 횡령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법인세를 포탈하는 데 개입했는지도 조사중이다.

채 기획관은 론스타 탈세 사건의 진척 여부에 대해 "수사의뢰된 탈세 관련부분 기초조사가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고 밝혀 감사원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외환은행 헐값매각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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