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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건양미곡처리장, '씻지않는 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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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덕곡동 건양미곡종합처리장이 최근 민간 RPC로는 전국 처음으로 씻지않고도 밥을 할 수 있는 쌀제품을 개발했다. 깨끗한 물로 쌀을 순간 세척, 이물질과 쌀겨 등을 제거한 이 쌀의 백도는 일반쌀 보다 5~10% 정도 높아 눈으로도 청결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하루 정도 지난 밥도 금방 지은 것 처럼 밥맛을 유지한다. 또 쌀을 씻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영양소 파괴 최소화라는 장점을 지녔다.

건양RPC는 3년 전부터 일본과 기술제휴 등을 추진한 결과 이 쌀을 생산, E-마트를 통해 대기업 제품보다 1천600원 싼 1만6천800원(5kg)에 판매하고 있다.

건양RPC는 친환경 쌀로 만든 '무농약 쌀'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않은 '유기농 쌀' '쌀눈이 살아있는 쌀'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물레방아'란 브랜드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

이건우 사장은 "이 제품들은 지난해 10월 경북도 브랜드 쌀 품질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면서 "수입쌀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친환경 쌀 생산과 끊임없는 연구로 소비자 입맛에 맛는 상품 개발 뿐"이라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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