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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방안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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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전협의회 첫 회의

"대구로 옮기는 12개 공공기관의 연구소, 자회사 등 산하 및 관련기관들도 대구로 '동반이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대구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의 대구이전에 대한 불안감과 거부감을 해소하고 조기정착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부탁합니다."(이전 공공기관)

대구로 오는 12개 공공기관 부기관장과 노조대표, 정부대표,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 동구 부구청장 등으로 구성된 '공공기관이전추진협의회'가 11일 대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 상견례 성격이 짙은 서울에서의 1차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 추진협의회는 혁신도시 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윈윈방안'을 논의했다.

강병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 혁신도시 건설에는 이전 공공기관의 의견과 의지가 반영돼야 한다."며 "공공기관은 '대구의 손님'이 아니라 이제는 '대구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혁신도시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 각 기관별로 이전인원과 기능, 조달 가능한 이전비용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이전부지 및 건축규모를 산출해 6월 말까지 제출해 것을 부탁했다.

이어 대구시는 9월 말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 대구시 직원과 가족 등이 참여하는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혁신도시 현장과 대구의 문화·체육시설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열 계획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대구시와 이전기관이 상생하도록 노력하자."며 "기관 이전으로 활동에 위축이 와서는 안 되고, 구성원의 주거와 교육 등 복지부문에 대한 대구시와 시민들의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또 이전기관 직원들에 대한 주택, 세금, 교육 문제(과학고)와 이전에 따른 문제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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