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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감독"이승엽 같은 타자 일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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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승엽같은 타자는 일본에 없다"며 최상의 평가를 내렸다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17일 인터넷판에서 보고했다.

하라 감독은 전날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서 3대3으로 맞선 7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투런포를 작렬시킨 이승엽에 대해 "각도가 좋으면 (파워가 좋기 때문에) 홈런이 된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치는 타자는 없다"며 극찬했다.

이승엽은 전날까지 통산 7타수 무안타로 열세에 있던 소프트뱅크 좌완 미세 고지의 역회전 슬라이더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고 138km짜리 역회전 볼을 힘으로 밀어 넘기는 결승포로 연결시켰으며 9호 홈런을 기록했다.

호수비로도 많은 박수를 받은 이승엽은 "부진했을 때도 하라 감독은 나를 4번으로 계속 믿어줬다. 그 덕분에 오늘 홈런을 칠 수 있었다"며 하라 감독의 믿음에 보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코리안 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6일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위력적인 구위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5안타 2볼넷, 4실점(1자책)으로 막았고 타석에서도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2타점)를 몰아치며 맹활약했지만 불펜 난조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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