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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 T셔츠, 우리가 직접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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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든 T셔츠 입고 월드컵 응원해요!"

영남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들이 월드컵 응원 T셔츠를 제작했다.

그리스어로 '승리'라는 뜻을 지닌 '닐(Neal)'이라는 브랜드로 제작된 월드컵 응원 T셔츠는 22점으로 다음달 10일 개막하는 독일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4강 신화재현을 기원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담았다. 학생들은 붉은 천에 월드컵공, 별, 우승컵, 시민들이 뭉쳐진 모습 등을 젊은 감각으로 가슴부분에 디자인했다.

영남대 정문입구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전시회를 여는 학생들은 전시회를 위해 지난 3달 동안 디자인에서부터 의류 생산업체 선정, 마케팅을 위한 인터넷홈페이지(http://vd.yu.ac.kr/t) 개설 등으로 정신없이 보냈다.

월드컵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는 권동휘(35) 씨는 "이번에 우리가 만든 응원 T셔츠가 다시 한 번 한민족의 힘을 모으는 거리응원 현장에서 착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경호(45) 디자인학부 교수는 "4학년 학생들이 먼저 월드컵 응원티셔츠를 디자인 제작을 제안했다"며 "이번 전시회는 프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값진 현장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은 월드컵대회 기간동안 거리응원 현장을 찾아 판매하고 수익금 절반은 학교발전기금으로 낸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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