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오는 8-9월 차기 총리를 지명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현지 언론이 18일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17일 오쿠다 히로시(奧田碩) 니혼게이단렌 회장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 대해 언급하다가 "오는 8월이나 9월이 돼 (후보자가) 확실해지면 나도 태도를 확실히 할 것"이라 며 영향력을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강경파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을 차기 총리로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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