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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희귀식물 '섬말나리' 복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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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만 자생하는 세계적인 희귀 식물 섬말나리에 대한 3차 복원사업이 19일 울릉 나리동 마을 주변 해발 400m 일대에서 이뤄졌다. 복원사업은 대구은행이 인터넷사이버 독도지점을 개점해 조성한 독도기금으로 섬말나리 종자를 증식, 3년째 나리분지 현지에서 복원사업을 벌리고 있다.

이날 김건식 대구은행 부행장과 사이버독도지점장, 고객 등 40여 명이 현지에 도착, 봄비 속에서 섬말나리 500포기와 변이종 민섬말나리 150포기를 심었다.

섬말나리는 일본이 30여년전 비밀리에 채굴해 증식시켜 '다케시마 나리'라고 이름을 붙인 뒤, 일본 꽃으로 상품화시켜 추진하면서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 근거로 악용하고 있는 희귀종으로 울릉 특산종인 순수 우리 꽃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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