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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구석구석까지" 자전거 유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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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가 선거구 기초의원에 출마한 모 후보는 유세 차량 대신 자전거 2대로 거리 유세를 펼치고 있다. "수백만 원씩 들여 홍보차량을 꾸미고 로고송을 제작하는 것은 지방자치제의 뿌리인 구의원 선거에는 맞지 않다. 자전거 유세는 소박하고 검소한데다 주민들에게 좀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어 일석 삼조"라고 말했다.

대구 서구 라 선거구 기초의원에 나선 어느 후보도 자전거 두 대를 개조해 그 중 한 대를 직접 몰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출퇴근용으로 쓰던 자전거를 활용 중이다. 한 대에는 스피커를 얹고 다른 자전거에는 나무골조를 만들어 선거벽보를 붙인 채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는데 몸은 힘들어도 유권자들과 언제든 멈춰서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효과 만점"이라고 전했다.

장성현·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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