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 김윤지(19·산림자원학과 1년) 양과 상주대 대학원 손지영(27·산림자원학과 1년) 씨가 제18회 한국효도회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양은 초교 4학년때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도 질환으로 고생하는 등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고 어머니의 병 간호를 정성스럽게 해왔다.
손 씨는 5자매의 맏딸로 성적이 우수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전문대학에 진학, 실습조교 생활을 병행해오다 상주대에 편입한 후 새벽부터 아침까지 하루 5시간을 신문배달로 학비를 조달해왔다. 특히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낮에는 농업정보 119써비스요원과 학과 근로장학생으로 활동했다. 손 씨는 8월 일본 동경대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박지원 "김정은, 두번 불러도 안 보더라…우원식과 악수는 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