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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서재응·김병현, 6월3∼4일 릴레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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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빅리거 선발투수 3인방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29.LA 다저스),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다음 달 차례로 출격한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와 서재응이 6월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오전 8시5분.PNC파크)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11시40분.다저스타디움)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콜로라도도 김병현이 다음 날인 4일 오전 9시5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플로리다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첫 머리에 나서는 박찬호(2승3패.방어율 4.66)는 시즌 3승에 네번째 도전한다.

박찬호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승을 올린 뒤 세차례 등판에서 2패를 안아 스무날 가까이 승수를 쌓지 못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좌완 올리버 페레스(2승5패.방어율 5.47).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 중심 타선의 프레디 산체스와 제이슨 베이, 제로미 버니츠는 박찬호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 승수를 쌓을 좋은 기회다.

서재응(2승3패.방어율 5.35)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실추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때 2⅔이닝 6실점 부진으로 패전 멍에를 썼던 서재응은 올 시즌 5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자책점 이내)의 호투를 다시 보여 주며 코칭 스태프의 믿음을 회복해야 한다.

상대팀 선발은 올 해 5승(3패)을 기록 중인 우완 라이언 매디슨으로 정해졌다.

타선에는 상대전적에서 홈런 2개 등 타율 0.350으로 강했던 팻 버렐과 톱타자 지미 롤린스 등이 경계 대상이다.

또 29일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에게 역사적인 715호 홈런을 헌납하고도 승수를 챙겼던 김병현은 다음 날인 4일 플로리다를 홈으로 불러들여 4승 사냥에 나선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리키 노라스코(3승2패.방어율 3.94).

플로리다 4번 타자 미겔 카브레라는 7타수 무안타로 김병현에게 맥을 추지 못했지만 마이크 제이콥스는 홈런 1개 등 6타수 3안타의 맹타를 과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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