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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위 간부 출신들 줄줄이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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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으로 출마한 경북도와 시·군의 고위 간부 출신들이 줄줄이 낙선했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 해 후반기부터 잇따라 공직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 공천 대열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자 무소속으로 나왔으나 고배를 마셔 정당이란 조직과 현실 정치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지난 2월 경북도 기획관리실장에서 물러나 상주시장에 도전한 무소속 정 송(鄭淞.51) 후보는 경북도의원 출신인 한나라당 이정백(李廷白.55) 후보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벌였으나 3천표 차이로 떨어졌다.

부군수로 있다가 영양군수에 나선 무소속 이희지(李羲之.57) 후보는 한나라당 권영택(權英澤.43)후보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격전을 치뤘으나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불과 195표차로 실패했다.

또 울진군수에 출마한 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 임광원(林光元.무.55) 후보도 낙마했고 상주부시장을 사퇴하고 포항시장에 나선 무소속 김대성(金大成.51) 후보도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밖에 구미시 국장을 지낸 채동익(蔡東益.58) 후보와 전 영천시의회 사무국장 이태곤(李泰坤.58)후보도 구미시장과 영천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쓴잔을 들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으로 나선 김천시 행정지원국장을 지낸 박보생(朴寶生.55) 후보는 김천시장 선거에서 당선했고 전 경북도공무원연수원장 박승호(朴承浩.한.48)후보는 포항시장에 여유있게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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