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은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을 1945년 이래 최악의 대통령으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최고의 대통령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퀴니피액대가 지난달 23-30일 전국 유권자 1천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4%는 부시 대통령을 최악의 대통령으로 꼽았다. 17%는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16%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각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중 민주당원의 56%, 무당파 유권자의 35%, 공화당원의 7%는 부시 대통령을 최하위 대통령으로 지목했다. 또 응답자의 58%는 부시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해선 28%가 1945년 이래 최고로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응답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25%로 그 뒤를 이었다. 18-29세 응답자중 40%가 클린턴 전 대통령을 최고의 대통령으로 꼽아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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