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용품도 월드컵 특수에서 당당히 자리를 꿰차는 아이템이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12번째 태극전사라면 하나씩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
이번 월드컵 때는 2002년과 달리 톡톡 튀는 응원용품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대부분의 경기가 야간에 벌어져 발광(發光)용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 가운데에서도 붉은 악마 머리띠는 단연 인기. 머리띠 부위에 수은건전지를 내장해 스위치를 작동하면 악마뿔에서 불이 켜지는 방식이다. 붉은 악마 머리띠는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응원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한 인터넷 쇼핑몰 관계자는 "붉은 악마 머리띠는 하루에 1천개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불티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야광 팔찌'에서 '야광 티셔츠', '야광 축구공', '야광 신발' 등 발광제품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삼지창이나 챙 달린 축구공 모자, 악마 가면 등 깜찍한 응원용품들도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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