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국내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328회 대구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Big 2의 특별한 만남'에는 김남윤(바이올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과 이경숙(피아노) 연세대 음대학장이 출연한다.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김남윤 교수는 이화·경향 음악콩쿨 특상, 동아 음악콩쿨 1위를 수상하며 일찌감치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영국 로얄필하모닉,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심포니,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정상급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옥관문화훈장, 한국음악평론가상, 난파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이경숙 교수는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5곡)을 연주한데 이어 이듬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32곡), 1989년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19곡), 1991년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곡(9곡)을 완주하는 등 학구적이고 열정적인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김남윤, 이경숙 교수는 멘델스존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라단조', 베버 '아부 하산 서곡',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제5번 내림 나단조 작품 100' 등을 연주한다. 3천~7천 원. 053)606-6310.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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