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BC '주몽' 주간시청률 1위 올라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이 방송 4주 만에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주몽'은 6월 5~11일 주간시청률 30.1%를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는 29.6%로 '주몽'에 1위 자리를 내줬으며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27.2%로 3위를 차지했다.

MBC 드라마가 주간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30일 종영된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이후 처음이다. MBC는 '굳세어라 금순아' 이후 지난 5월26일 방송된 축구 평가전 대한민국-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경기 외에는 1위를 차지한 적이 없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도 '주몽'은 30.2%로 '하늘이시여'를 제치고 처음으로 주간 1위를 차지해 시청률 왕좌 등극을 분명히 했다.

60부작으로 기획된 '주몽'은 아직 방송 초반에 불과해 장기 집권이 점쳐지고 있다. '주몽'이 끝까지 돌풍을 이어갈지, 시청률은 얼마나 상승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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