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3~5일 일찍 시작되지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 달 간 계속될 이번 장마가 7월 하순 서서히 물러나면 찜통 더위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시작된 비는 15일 오전까지 오다가 개겠고, 16일은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되겠다고 대구기상대는 예보했다. 특히 14일 오후 대구·경북 전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양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돼 시민들의 안전대책이 요망된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14일 30~60㎜까지 많은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80㎜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박지원 "김정은, 두번 불러도 안 보더라…우원식과 악수는 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