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왕산 사무소측은 최근 실시한 멸종위기 동물 서식실태 조사 중 해발 700m의 참나무 군락에서 하늘다람쥐 한 마리가 굴참나무에 매달려있는 모습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제 328호이자 환경부지정 2급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불법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인하여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주왕산사무소 자연보전팀 정운철 담당은 "발견 당시 둥지내에 나뭇가지 부스러기 등을 사용한 흔적으로 미루어 이미 번식을 끝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체 종 복원사업을 통해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조성과 개체수 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다람쥐는 일반 다람쥐보다 눈이 크고 앞뒷 발목에 비막이 발달돼 있어 한 번에 20~30m씩 뛰어다닌다. 야행성에다 겨울잠을 자며 백두산 일대에서는 흔히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남한에서는 희귀종이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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