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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교촌리 산모는 구급차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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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읍 교촌리에 거주하는 임부들이 잇따라 구급차 내에서 아기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경소방서는 17일 오후 7시20분께 문경시 공평동에서 임부 정모(41)씨가 병원으로 가던 도중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문경읍 교촌리에 살고 있는 정씨는 이날 오후 6시40분께 산통이 오자 소방서에 출동을 의뢰해 구급차를 타고 문경시내 한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다.

정씨는 아기가 태어날 조짐을 보이자 차를 세운 뒤 구급차 내 소방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전 7시10분께 문경새재IC 부근에서 역시 문경읍 교촌리에 살고 있는 필리핀인 B(26)씨가 구급차 내에서 남아를 출산했다.

이날 집에서 산통을 느낀 B씨는 소방서에 출동을 요청해 구급차를 타고 문경시 내 병원으로 가던 중 아기를 낳았다.

B씨와 아기 역시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소방서 관계자는 "구급차 내에서 출산하는 일도 드문데, 같은 마을에서 잇따라 출산한 것은 더욱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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