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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한국인 영웅적 무승부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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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영웅적(heroic)인 무승부를 거머쥐었다"(AFP)

프랑스 통신사인 AFP를 비롯한 외신들은 한국이 강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의 극적인 동점골로 '멋진'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AFP는 '한국, 프랑스와 극적 무승부를 낚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더듬거리는' 프랑스와의 G조 예선경기에서 '영웅적인' 1대1 무승부를 엮어내고 16강 진출 지점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박지성이 경기 81분만에 동점골을 올림으로써 한국이 프랑스와 무승부를 이루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박지성의 득점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프랑스가 한국과의 경기에서 오랜 월드컵 골 가뭄을 끝내고 선제골을 얻었으나 '불굴의(dogged)' 한국팀은 박지성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한국팀이 이날 어느 때보다도 활력이 있었으나 1차전 상대인 토고보다 훨씬 어려운 상대인 프랑스를 맞아 세련미가 떨어지고 위력적이지 못한 경기를 펼친 반면, 프랑스는 스위스와의 1차전 때보다 생기있고 공격적인 면모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몇차례를 제외하곤 위협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고 프랑스를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도 없었으며, 이운재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의 위기를 모면했다고 외신들은 기술했다.

프랑스는 후반전들어서는 전반적으로 경기 템포가 떨어진 모습이었으며, 교체멤버로 들어간 설기현에게 오른쪽 측면 공격을 허용, 그가 올린 크로스가 박지성의 득점으로 이어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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