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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보위원 '편법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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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20일 일단락된 17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 배정 과정에서 정보위원들을 '편법 교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당은 전반기 정보위원이었던 장영달(張永達) 정의용(鄭義溶) 최재천(崔載千) 임종인(林鍾仁) 조성태(趙成台) 의원을 빼고, 대신 후반기 위원으로 문희상(文喜相) 원혜영(元惠榮) 조일현(曺馹鉉) 박명광(朴明光) 선병렬(宣炳烈) 의원을 투입하기로 한 것.

특정 정당이 정보위원을 국회 임기 중에 사실상 전면 교체하기는 이번이 처음인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의 정보위원 교체는 없었다.

국회법(40조)에 따르면 정보위원들은 '보안누설 방지' 등의 이유로 국회 임기 4년간 재임하도록 돼있어 지금까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교체가 이뤄진 적이 없다는 것.

이와 관련, 정보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회의에서 "정보위원 임기 4년 보장은 전문성과 기밀유지 의무를 위한 것으로, 정보위원 전원을 바꾸는 것은 곤란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우리당 최용규(崔龍圭)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보위원을 교체하자는 것은 의원들에게 기회를 골고루 주자는 의미에서 총의가 모아진 사안으로 17대 국회 전반기부터 2년간 (재임)하기로 약속했었다."고 반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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