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절대농지 편입 불만' 트랙터 몰고 면사무소 돌진해

자신의 토지가 절대농지로 편입된 것에 불만을 품은 지주가 트랙터를 몰고 면사무소 출장소로 돌진.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이모(39·포항 죽장면) 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1일 오후 2시쯤 자신의 토지가 절대농지로 편입되자 트랙터를 몰고 죽장면 사무소 상옥출장소 건물을 들이받아 출입문과 건물 일부를 부쉈다는 것.

이 씨는 면사무소로 트랙터를 몰고 가다 이를 제지하기 위해 도로를 가로 막은 청소차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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