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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 붉은악마 "조직력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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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 VS 2만5천'

제2의 홈경기를 치르는 스위스 응원단의 '인해전술 응원전'에 맞서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붉은 악마 및 교민 응원단의 마지막 카드는 역시 치밀한 조직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하는 게 최선의 방법으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이원재 미디어담당관은 23일(한국시간) "월드컵조직위를 통해 확인한 결과 24일 스위스전에서 한국 응원단에 팔린 표는 모두 1만5천여장"이라며 "반면 스위스 응원단은 2만5천여장을 산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비록 붉은 악마는 수적 열세에서 응원전을 펼치게 됐지만 교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특유의 치밀하고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스위스 축구팬들의 응원전을 제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응원단은 지난 19일 토고와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만여명이 훨씬 넘는 축구팬들이 관중석을 점령하면서 일방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장 전체가 '붉은색'으로 덮였을 만큼 열성적인 스위스 응원단의 함성에 힘을 얻은 스위스 대표팀은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도르트문트 월드컵경기장을 '스위스 해방구'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원정응원을 나온 400여 명의 붉은 악마와 함께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모인 교민응원단 역시 다양한 응원도구를 활용하고 조직력을 살린 응원을 펼쳐 스위스 응원단을 압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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