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4일 스위스전에서 전반적으로 우세한 플레이를 하고도 분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5개(유효 8개)를 때려 12개(유효 6개)에 그친 스위스보다 앞섰다. 볼 점유율에서도 한국은 54%로 스위스(46%)를 압도하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결과는 0대 2 패배였지만 내용 면에서는 앞선 셈이다.
선수들의 플레이도 지난 19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보여줬던 무기력함을 모두 벗어버린 한판이었다.
코너킥은 스위스가 8개를 얻어내 한국(6개)보다 2개 많았고 파울은 한국이 20개로 스위스 8개보다 많았다.
경고는 양팀이 5개씩으로 총 10개가 나와 통계로만 보면 매우 치열한 공방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후반 32분 알렉산더 프라이가 오프사이드를 교묘하게 피해 골을 넣을 때 석연찮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면서 최진철과 안정환이 2개를 받아 사실상 스위스보다 신사적인 플레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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