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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호 감독, 더반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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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국제영화제에서 조창호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더반영화제에서 조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이 경쟁 부문에서 30여편의 영화들과 경합을 벌여 신인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조 감독은 24일 저녁(현지시간) 영화제 시상식이 열린 더반의 엘리자베스 스네돈극장에서 신인감독상과 함께 '피터팬의 공식' 주연인 온주완을 대신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조 감독은 수상소감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손톱이 빠질 정도로 모든 에너지를 소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두번째 작품에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조 감독이 매우 진지한 주제를 가장 창의적으로 다루고 완성도가 뛰어났으며 온주완은 내면적인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올해 27번째로 열린 더반영화제는 아프리카 영화제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경쟁 부문에 장률 감독의 '망종'이 함께 출품됐으며 비경쟁 분야인 파노라마 부문에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과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소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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