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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문학상에 문덕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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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청마(靑馬)문학상 수상자로 문덕수(78) 시인이 결정됐다.

경남 통영시와 청마문학상심사위원회는 청마 유치환(柳致環 ·1908~1967)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청마문학상에 '청마평전'(2004)과 '문덕수 시전집'(2006)을 펴낸 문덕수 시인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문 시인은 청마의 추천으로 1955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지금까지 20여 권에 가까운 시집과 번역시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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