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북상하면서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정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낮 12시 1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 2동에서 강풍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배전선로를 덮쳐 100여 가구에 20여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같은 시각 대구 달성군 논공읍 논공리 논공공단 부근 200여 가구에도 5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또 이보다 앞선 오전 9시 23분께는 대구 동구 도학동 100여 가구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전기 공급이 40분 가량 중단됐고 경산시 사동과 괴전동 일대 50여 가구에도 15분간 정전이 발생하는 등 대구와 경북지역 450여 가구에서 짧게는 5분 길게는 40여분간 전기 공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밖에도 이날 동구와 수성구 일부지역 등지에서 정전 시간 1분 안팎의 순간정전 사고가 수천건씩 발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속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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