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중부 펀자브주의 중부 도시 물탄의 공항 인근에서 10일(이하 현지시간) 승객 41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파키스탄 여객기 1대가 추락해 45명 모두 숨졌다고 공항과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현지의 고위 경찰 관계자는 파키스탄 인터내셔널 에어라인(PIA) 소속인 PK 688 여객기가 동부 라호르를 경유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 5분 물탄공항을 이륙한 지 10분만에 추락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공항으로부터 3km 남짓 떨어진 사고 현장에 나와 있는 PIA 소속 엔지니어인 만수르 라히는 "여객기는 이륙 후 2분만에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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