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시중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와 주식형 펀드로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연구원 박재하 선임연구위원은 16일 '2006년 상반기 시중자금 흐름의 특징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중에는 은행들의 고금리 상품을 통한 금리경쟁 자제와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으로의 자금유입세 진정 등으로 은행수신의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최근 투자자들의 펀드투자 행태가 노후대비 등을 고려해 적립식펀드를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로 전환되고 있어 간접투자상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금리인상 조치와 이에 따른 시중금리의 상승추세 등을 감안할 때 채권형 펀드 수탁고는 부진을 보일 것이나, 주식형 및 초단기 MMF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적립식펀드를 중심으로 한 간접투자기구 수탁고의 지속적 확대는 안정적인 주식 수요기반 확충을 통해 하반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자산운용 산업의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