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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272mm 최고…81가구 2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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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9곳 등 교통통제…내일까지 30~80mm 예상

장마전선의 남하로 15일부터 많은 곳은 최고 272mm의 비가 내린 대구.경북지역에는 이재민 발생과 주민 대피,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대구시와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울진, 영주, 예천 등 경북지역에서 10가구 1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둑이 일부 유실된 포항시 기북면 용기리 저수지 하류지역 주민 44가구 102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는 등 모두 81가구 190명이 대피했다.

또 예천 271ha, 의성 166ha, 상주 130ha, 구미 56ha 등 모두 771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청송 7ha, 영양 3ha, 봉화 2ha 등 농경지 12ha는 유실 또는 매몰됐다.

영주와 상주 등지에서는 주택 10채가 파손되고 29채가 침수됐으며 안동과 영양의 도로 3곳, 하천 1곳, 수리시설 1곳 등 공공시설도 피해를 입었고 대구 달성군 화원유원지내 버스정류장 부근 1.5ha가 침수됐다.

도로는 대구시 서구 상리동 위생처리장에서 달성방향 500m 구간을 포함한 대구지역 9곳과 경북 상주시 낙동면에서 중동면 강창교를 잇는 군도 등 경북지역 4곳 등모두 13곳이 통제되고 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상주 낙동지점과 왜관지점의 홍수주의보를 해제했으나 현풍지점의 경우 현재 수위가 11.95m로 홍수주의보 수준인 11m를초과해 홍수주의보를 계속 발령 중이다.

임하댐의 현재 수위는 홍수기 제한수위 164.7m보다 아래인 156.81m에 이르고 있으며 유입량은 초당 800t, 방류량은 500t으로 향후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경북 울진에 최고 272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 봉화 271mm, 영주 237mm, 영양 210mm, 군위 209mm, 문경 207mm, 포항 201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대구기상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경북 봉화와 울진에 호우주의보가, 대구.경북 전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내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은 30 ~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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