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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건설 작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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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이 대구테크노폴리스(달성군 현풍·유가면)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원 건설 작업에 들어갔다.

DGIST는 최근 조달청에 연구원 건설을 위한 기획·설계·시공 등 담당 업체 입찰을 의뢰, 오는 9월 중 업체가 선정될 것을 보여 연내 연구원 설립 기본계획 및 마스터플랜이 세워질 전망이다.

DGIST는 애초 설계 업체들을 대상으로 먼저 공모할 계획이었으나 설계부터 공사까지 건설 전 과정을 관리할 CM(건설사업관리) 업체를 먼저 선정, 기본 계획을 세운 뒤 마스터플랜 공모를 통해 턴키베이스 방식으로 건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공사 효율성 및 공사비, 공사기간 단축 등을 위해 설계 및 시공을 일괄 발주하는 '턴키베이스' 입찰 방식을 선택, 설계에서 시공까지 한꺼번에 추진하기로 한 것.

DGIST는 CM업체 중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실적이 있는 업체로 자격 기준을 제한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10여 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CM업체 용역비도 60억~7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DGIST는 올해 기본계획을 세운 뒤 내년 토지보상을 거쳐 2008년 착공, 2010년 말 완공·입주할 계획으로 부지 10만 평, 건물 연면적 3만 평에 건설비만 2천400억 원(부지 500억 원 등 별도)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경덕 DGIST 건설본부장은 "연구원 건설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테크노폴리스 사업과 병행해 건설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일정 맞추기가 어렵다."며 "신속·안전하고 효율적인 연구원 건설을 위해선 설계·시공도 물론 중요하지만 마스터플랜, 토지특성 등 시공 전 단계에 대한 선 작업이 더욱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CM(Construction Management)=사업주를 대신해 건설사업의 기획, 설계 단계에서부터 발주, 시공, 유지관리까지 설계사와 시공사를 통합관리하는 것으로 감리의 확대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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