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매운 맛'을 과시해온 서정원(36.SV리트)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개막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서정원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친정팀 레드 불 잘츠부르크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2006-2007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90분 모두를 소화했다.
서정원은 리그 개막에 앞서 열렸던 인터토토컵 2, 3라운드에서 잇따라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올 시즌도 변치않는 활약을 예고했는데, 아쉽게도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트는 독일 국가대표 출신의 알렉산더 치클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해 잘츠부르크에 0-3으로 완패했다.
서정원의 전 소속팀이었던 잘츠부르크에는 올 시즌부터 조반니 트라파토니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총감독으로, 독일 축구의 영웅 로타어 마테우스가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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