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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주최 '포도수확 체험' 갈수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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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고장 영천에서 포도수확을 체험하세요.'

영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도수확 체험'이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

1998년 시작, 올해 9년째를 맞으면서 29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리는 올해 포도체험에는 108가족 390명이 신청을 마친 상태로 이들은 포도수확과 함께 포도알맹이 멀리뱉기 게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수확 포도로 포도주를 직접 담는 실습을 하고 포도주를 가정으로 가져가 숙성시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포도 가공공장에서 포도즙과 포도주, 포도잼 등의 생산과정도 견학한다.

포도체험 후에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한 임고서원을 찾아 문화해설사를 통해 옛 조상들의 교육관과 지혜를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경북의 또 다른 포도주산지인 김천(대항면 덕전4리)에서는 지난 24일 대구 달서구 대곡동 한신들 아파트와 서울 상암동 아파트의 주부 100여 명이 포도따기 체험을 했다. 이태수(49·여·대구 도원동) 씨는 "포도맛이 너무 좋았고 좋은 포도를 고르는 방법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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