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프로야구 트레이드 시장이 조용하게 문을 닫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8개 구단이 단 한 건의 트레이드 승인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 1월17일 홍원기(두산)-장교성(현대), 3월30일 강동우(삼성)-김창희.강봉규(두산), 5월17일 최경환.이승준(두산)-최준석.김진수(롯데) 등 3건의 선수간 트레이드만 성사됐다.
한 시즌 선수간 트레이드가 3건에 그친 것은 1994년 이후 12년만이다.
정금조 KBO 운영팀장은 "지난 겨울 각 구단의 방출선수가 많은 데다 올 해는 구단별로 3-5년차의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두드러져 각 구단이 쉽게 선수를 바꾸지 못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행 규약상 8월1일 이후 시즌 종료까지는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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