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인권기구인 유럽평의회 의회는 2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정전을 촉구하면서 특히 이스라엘의 무차별적인 공격 행위를 비난했다.
유럽평의회 의회의 르네 반 데르 린덴 의장은 성명에서 "지속하는 이스라엘의 불균형적인 무력 사용, 특히 민간인 목표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은 전적으로 수용될 수 없다"며 국제법의 가장 기본적인 기준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정책은 테러리스트들과 그들을 돕는 극단주의자들의 계략에 빠지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헤즈볼라의 테러 행위와 그들의 폭력 정책을 강력 비난하면서 국제 인권과 인도주의 법 등 국제법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테러와의 싸움이 수행돼야 한다고말했다.
앞서 유럽평의회 의사결정 기구인 각료 이사회의 의장은 이스라엘의 카나 마을 공습에 대해 국제 인도주의 법을 어긴 극악 무도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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