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6.25∼7.29일) 에 참가하고 귀항중이던 우리 해군의 4천200t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2차례에 걸친 함대공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
해군은 4일 "림팩 훈련에 참가했던 문무대왕함이 지난 3일 귀항 중 하와이 근해에서 자체 해상훈련의 일환으로 450노트(마하0.68)로 접근하는 4m 크기의 무인항공기 표적에 SM-2 함대공 미사일을 발사, 20㎞ 지점의 상공에서 표적을 명중시켰다"고밝혔다.
SM-2 미사일은 사거리 148㎞, 길이 4.7m의 함대공 유도탄이다.
해군은 하와이 근해에서 실시된 올해 림팩 훈련에 문무대왕함과 3천200t급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등 수상함 2척, 1천200t급 잠수함인 정운함, 대잠 초계기인 P3-C, 대잠헬기(LYNX) 2대 등을 참가시켰다.
우리 해군은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칠레, 페루, 영국 등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림팩 훈련에서 처음으로 다국적군으로 구성된 해상전투 지휘를 맡기도 했다. 림팩 훈련에 참가했던 해군 부대는 오는 29일 진해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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